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문단 편집) == 카와지리 마츠코의 비참한 일생 == 1947년 (쇼와 22년) 0세: 11월 25일 카와지리 일가의 장녀로 [[후쿠오카]]에서 출생. 1955년 (쇼와 29년) 7세: 행복한 미래를 꿈꾸나 여동생 쿠미의 병으로 관심에서 멀어나 가족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한다. 이때부터 [[경계선 성격장애|마음의 병]]을 지니게 됨. 1971년 (쇼와 46년) 23세: 중학교의 국어교사가 되었다. 영화 버전에서는 여학생들과 함께 노래하는 장면만 나와 음악교사로 오해할 수 있지만, 노래하는 장면의 컷씬 중 수업 장면의 판서 내용이 시와 문학에 관련된 것이다. 썸을 타던 남교사도 있었고 잘나갔지만, [[수학여행]] 때 절도 사건이 발생. 범인은 제자인 류였으나 본의 아니게 누명을 쓰고 해고당한다. 마츠코는 류에게 "사실대로 네가 훔쳤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류는 선생들 앞에서 "카와지리 마츠코 선생님이 저에게 자백을 강요했습니다"라는 말을 한다. 그 후 가출하고, 자신이 [[다자이 오사무]]의 환생이라고 믿는 작가 야메카와와 사귀고 동거를 시작하나, 야메카와의 폭력에 시달린다. 야메카와의 압박으로 돈을 빌리러 남동생 노리오를 찾아갔으나, 돈을 받아냈지만 의절과 동시에 아버지의 부고를 듣게 된다. 가족에게 의절까지 당했다는 얘기를 들은 야메가와는, 그날 밤 "태어나서 죄송합니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마츠코가 보는 앞 기찻길에서 [[자살]]한다. 태어나서 죄송합니다라는 유언은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소설 <20세기 기수>의 제명. 시인 [[http://ja.wikipedia.org/wiki/%E5%AF%BA%E5%86%85%E5%AF%BF%E5%A4%AA%E9%83%8E|데라우치 주타로(寺内寿太郎)]]의 시 <유서>에서 따온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 1973년 (쇼와 47년) 24세: 슈퍼마켓 캐셔로 잠시 일하며, 야메카와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샐러리맨 오카노와 사귀게 된다. 그렇지만 오카노에겐 아내가 있었고, 마츠코의 독단으로 아내에게 들키는 바람에 약간의 돈을 받고 버려진다. 애초에 오카노는 야메카와에게 열폭하고 있었는데, 그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그의 여자인 마츠코를 가지려고 한 것 뿐이었다. 그때 오카노에게 들은 '네 몸이 참 좋았다'는 한 마디에 [[소프랜드]] 백야에 입사, 창녀가 된다. 1974년 (쇼와 48년) 25세: 백야의 톱이 되지만 시간이 흘러 백야에 새로운 열풍이 불며, 시대를 못 따라가 어린 신입들에게 밀려 백야에서 해고된다.[* 세계 최악의 경제난인 [[오일쇼크]] 사태 여파로 휴지도 마음대로 꺼내 못쓰게 할 만큼 재정마저 악화되어 있었다.] 1975년 (쇼와 49년) 26세: [[기둥서방]] 오노데라와 동거하며 [[매춘]]을 한다. 오노데라는 마츠코의 남자들 중 유일하게 마츠코가 사랑하지 않은 남자이며, 유일하게 마츠코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며, 또한 유일하게 마츠코에게 해를 입는 인물이기도 하다. 오노데라 역시 마츠코를 배신한다. 마츠코는 그에게 "내가 맡겨두었던 돈을 돌려줘"라고 하지만, 오노데라는 "돈은 다른 애인에게 다 써버렸다"며 뻔뻔하게 나온다. 홧김에 마츠코는 그를 살해하고 [[도쿄]]로 상경하여 다마가와 상수로에서 자살하려고 한다. 야메카와만이 자신을 유일하게 사랑해주었음을 깨닫고, '야메가와가 [[다자이 오사무]]의 환생이라면, 나도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한 곳에서 자살하여 야메가와의 곁으로 가겠다'는 결심을 한다. 하지만 취수장이 막혀 물이 종아리까지 밖에 차지 않아 자살하지 못하고 그곳에서 시마즈를 만난다. 그 후 시마즈와 동거하게 되지만, 곧 경찰이 쫓아와 마츠코를 체포해가고, 마츠코는 살인죄로 징역 8년을 선고받는다. 1975~1982년 (쇼와 49~56년): 교도소에서 복역하면서 시마즈와 함께 하기 위해 미용 기술을 배우게 된다. 교도소에서 메구미를 만나고 친구가 된다. 1982년 (쇼와 57년) 34세: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시마즈가 처음 잘라준 머리 스타일을 하고 시마즈의 미용실에 찾아갔으나, 이미 그는 마츠코를 잊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아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마츠코는 그 모습을 보며 [[타다이마 오카에리|"타다이마(다녀왔어)."]]라고 중얼거리고는 떠난다. 1984년 (쇼와 59년) 36세: 미용실에 취직해 외톨이로 살아가다가 메구미와 재회하여 돈독한 우정을 쌓았으나, [[AV 배우]]라고는 해도 남편도 있고 번듯한 생활을 지닌 그녀에게 열등감을 품고 그녀를 피하기 시작. 그러던 중 [[야쿠자]]가 된 제자 류와 재회한다. 줄곧 그녀를 사랑해왔음을 고백하는 류와 뜨거운 사랑에 빠지고, 메구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가 몸 담은 위험한 야쿠자 세계에 같이 빠져든다. 하지만 류는 조직의 돈으로 도박을 한 것이 들통나 목숨을 위협받는다. 원작 소설에서는 류는 조직의 돈으로 도박을 한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마약 거래를 담당하면서 자신도 마약에 중독된 상태였다. 마츠코는 류에게 "마약을 하지 마라"고 강력하게 설득한다. 기둥서방 오노데라와 같이 살던 시기에 겪었던 사건으로 인해 마약의 위험성을 잘 알기에, 마약 거래나 투약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츠코 덕분에 류는 개과천선하여 마약 거래에서 손을 떼려고 하지만,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류는 죽음이 두려워 경찰에 자수하여 징역을 살게 된다. 마츠코는 혼자 살면서 그의 출소를 기다린다. 영화에서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야쿠자]]들을 피해 창문으로 뛰어내린 마츠코가 왼쪽 다리를 절면서 류를 찾아가는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것인지 나중에는 거의 왼다리를 끌다시피 걸어다니고, 계단을 올라갈 때도 무릎을 거의 굽히지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 1988년 (쇼와 63년) 40세: 류의 출소일에 교도소 앞으로 마중을 나갔으나, '나 때문에 2번이나 마츠코의 삶이 망가졌다'고 생각한 류는 그런 마츠코를 뿌리치고 도망가버린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강을 보러 갔다 조카 쇼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게 된다. 여전히 가족에게 외면당하고, 남동생 노리오가 배웅하던 와중 여동생 쿠미의 부고를 알게 된다. 고향의 강과 닮은 [[아라카와 강]]을 보고 그 근처의 아파트를 빌려 살기 시작했다. 1989~1998년 (헤이세이 1~10년): 마음을 닫고 아예 혼자 살기로 결심. 완전히 폐인이 되어, 자기 관리도 안 하고 방구석에 틀어박혀 자포자기한다. 잠시나마 남자 [[아이돌]]인 [[히카루GENJI]]의 우치우미 코우지에 빠져 보기도 하지만, 팬레터의 답장 한번 받아보지 못하자 결국 이마저도 포기한다. 영화를 보면 [[팬레터]]를 쓰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보낸 팬레터의 양이 공모전에 투고하는 소설 원고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엄청난 두께였다. [[우체통]]에도 들어가지 않아 억지로 쑤셔넣은 수준이었다. 이제 마츠코는 몸도 엄청나게 뚱뚱해진다. 1999년 (헤이세이 11년) 51세: 오랜 폐인 생활로 정신 상태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까마귀가 보이는 환각 증세에 '인생이 무의미하다'는 환청을 듣기 시작하며 괴로워함.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이때부터 우울증 치료를 시작한다. 2001년 7월 9일 (헤이세이 13년) 53세: 우울증 치료를 위해 종합병원에 내원했다가 옛 친구인 메구미와 18년 만에 우연히 재회한다. AV 제작회사의 사장으로 큰 성공을 거둔 메구미는 열등감에 도망치려는 마츠코를 필사적으로 붙잡고는 "마침 우리 회사에서 일할 미용사를 찾고 있던 중인데, 혹시라도 할 생각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라며 마츠코의 손에 자신의 명함을 쥐어준다. 그날 저녁, 열등감에 휩싸인 마츠코는 명함을 집 앞의 강가에 버렸으나, 밤에 혼자 방 안에 틀어박혀 생각한 끝에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재기의 희망을 얻고는 명함을 되찾으러 강가로 뛰어간다. '''그러나 불행은 마지막까지도 그녀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결국 그날 밤, 명함을 찾으러 갔던 마츠코는 마을 '''아이들'''의 야구배트에 맞아 죽는 걸로 그 비참한 일생을 마치고 말았다. 그 뒤의 진행인 드라마에서는 같이 동거했던 이전 제자인 류가 용의자로 몰렸다. 류는 사실 마츠코의 인생을 망친 원흉이긴 하다. [[수학여행]] 중 진짜로 도둑질을 했고, 마츠코가 그에게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오히려 그 부탁을 무시해버렸다. 영화에서는 경찰이 류를 체포하면서 마츠코의 조카에게 "카와지리 마츠코를 살해한 범인이 밝혀졌고, 류는 참고 조사 차 데려가는 겁니다"라고 말한다. 원작 소설에서는 마츠코를 살해한 자들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 원작에선 대학생들이 놀다가 명함을 찾으러 온 마츠코를 보고 "비누 냄새가 난다"며 불쾌하다고 폭력을 저질렀고, 마츠코는 기절하도록 맞고 집에 돌아와서 사망한다. 가해자들은 이때 매우 뻔뻔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분노한 쇼는 법원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퇴장당한다. 그 후 도로에서 마츠코의 유골함에서 들렸던 또르르르 소리가 들린 거 같다면서 끝이난다. 소설, 드라마, 영화 모두 류가 마츠코를 사랑하고 있음은 명확히 드러난다. 그리고 류는 드라마에서는 결국 다시 잡혀가는 걸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기독교]] 신자가 되어 교회에서 일을 하고 있다. 원작 류는 오히려 구원을 받고 그나마 재기에 성공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영화에서는 형사가 이미 "카와지리 마츠코를 죽인 범인들은 찾았다"고 말했고, 류에 대해서는 "그냥 마츠코와 동거한 남자라서 참고차 데려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을 보면 영화에서 류는 풀려났을 것이다. 또한 [[성경]]을 품고 있거나 [[사제]]([[목사]]인지 [[신부(성직자)|신부]]인지는 불명확)와 신과 사랑에 대한 문답을 나누던 것을 보면 개심한 것은 분명하나, 류에게 신이자 사랑과 용서의 주체이던 마츠코가 말도 나눠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버렸으니, 류가 과연 구원받았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를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